1) 과연 합격한 학생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B학생이었습니다. 물론 A학생도 열심히는 하였지만 , 학생부 종합 전형은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합격할 수 있는 그런 전형이 아닙니다. 사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B학생처럼 준비된 학생이어야만 합니다. B학생이 합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A학생처럼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해 활동의 ‘횟수’에 집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디퓨저 추천이 짖은 활동들을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상담하면서 90% 이상의 어머님과 자녀분들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해 활동을 많이 채워야 한다는 오해를 하고 계셨습니다. 물론 이 말은 반은 반고 반은 틀립니다. 활동을 남들보다 많이 채운다는 것도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 각 활동 간의 분명한 연관성이 존재하여야만 합니다. B학생의 경우에도 단순히 활동을 나열식으로 채우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 외래어 표기법이라는 하나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독서 활동, 팀별 탐구 보고서 활동, 캠페인 봉사활동으로 진행하였으며 , 활동의 크기도 독서 활동에서 캠페인 활동으로 점차 크게 진행하였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더 많은 이해를 돕기 위해 B학생을 다시 데려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례보다 좀 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원리인 ‘활동의 연계’를 배우시길 바랍니다. B학생은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길 희망하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영어 교과 시간에 감정동사를 배우고 있었던 중이었습니다. 수업을 듣던 중 한 가지 궁금한 사항이 떠올랐습니다. “감정동사라는 것이 말 그대로 감정을 드러내는 동사이라는 것을 알겠어. 실제로 감정의 종류는 satisfy, irritate, please, bore 등 정말로 많구나. 그런데 , 과연 이러한 감정동사의 쓰임새가 과거와 현재 간에 변화된 양상은 없는 걸까?” 라는 궁금증을 던지게 됩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영어 선생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을 관련 논문과 서적으로 받게 되죠. B학생은 너무나도 궁금했기 때문에 감정동사의 과거와 현재 쓰임새의 차이점을 찾기 위해 밤을 새서 읽게 됩니다. 그리고 배운 내용을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교과 시간에 해당 내용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처럼 B학생은 ‘감정 동사’에 궁금증을 품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디퓨저 추천의 도움을 받아 관련된 독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독서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배운 내용을 심화시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제목은 <감정동사의 과거와 현재 쓰임새 차이점>으로 말이죠. 이어서 배운 내용을 영어 교과 시간에 발표를 하는 것으로 해당 활동에 대한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어떠신가요?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요구하는 활동은 바로 이런 것을 의미합니다. 놀라시겠지만 , 학생부 종합 전형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90% 이상이 ‘활동 간의 연계’ 정도는 충분히 잘 해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어머님과 자녀분들은 반드시 위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셔야만 합니다. ‘활동 간의 연계’를 숙지하셨더라면 이제 비로소 실제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도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마지막 결정타가 분명 필요합니다. 그래야 경쟁자를 누르고 합격의 결승점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 마지막 결정타인 ‘학문의 융합’ 전략을 설명하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방법을 제대로 구사하는 학생들을 잘 본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너무나도 어려우며 굉장히 생소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학문의 융합’ 전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시 한 번 B학생을 불러오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교과 시간 <감정동사 과거와 현재 표기 차이점>을 발표한 B학생은 국어 문법 시간에 또다른 궁금증을 하기 시작합니다. “잠깐만 , 미국만 하더라도 시대별로 감정동사의 쓰임새가 달라진 다는 것을 배웠어. 그렇다면 한국과 미국처럼 나라 간에 감정동사의 쓰임새가 조금씩 다르지 않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국어 선생님과 영어 선생님께 질문을 드려 한국과 미국의 감정동사 쓰임새 차이점에 대해 탐구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 다음 사회문화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궁금증을 던지게 됩니다. “아참, 감정동사라는 것이 말 그대로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인데 나라별로 문화가 다르듯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역시 다르지 않을까?” 라는 궁금증을 사회문화 선생님께 가서 질문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과학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궁금증을 던지게 됩니다. “감정동사에는 긍정적 감정 표현과 부정적 감정 표현 등이 존재하지. 분명 말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 말이지. 그렇다면 여러 감정동사를 사용한 표현을 듣게 되면 디퓨저 추천에서는 어떠한 자극이 있을까? 특히 감정 표현을 인식할 때마다 분비되는 특정한 호르몬들은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과학 선생님께 질문을 하게 됩니다. 알다시피 B학생은 감정동사가 무엇인지 , 과거와 현재의 표기 방법에 있어 차이점은 없는 지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연관성이 높은 활동들을 진행하였죠. 다만 여기까지는 ‘영어’라는 테두리 안에서만 진행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후, B학생은 국어, 사회문화와 같은 타 문과 계열 과목과 연계 지었으며 , 더 나아가 이과 계열인 과학 과목과도 연계지어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탐구 활동을 채워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학문의 융합’이야말로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입니다. 학생부 종합은 바로 이러한 학생을 뽑길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 90% 이상은 타 학문과 융합하는 단계까지는 생활기록부를 채우고 있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바로 기회입니다. 이 칼럼을 보신 분들은 지금 현재 입시의 빈틈을 보신 것입니다. 이해가 가지 않으신다면 반드시 이 칼럼을 한 번, 두 번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영어영문학과 생활기록부 소재 어떻게 채우면 되나요? 1. 영어영문학과와 국어와의 연계. 국어에서는 이렇게 한 번 접근해 보세요. 일제 강점기 시대에 번안 소설이라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무엇인지 알려드리자면, 번안 소설이란 외국의 디퓨저 추천을 번역하되 원작의 줄거리나 사건은 그대로 두고 시대적 배경, 풍속, 인명 등을 우리나라에 맞게 바꾸어 쓴 소설입니다. 그래서 , 좀 더 여러분들께서 번안 소설이 무엇이고 특징이 무엇인지를 찾아보시고 , 그 당시 어떠한 트랜드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 1920~40년대 조상들이 서양에 어떤 디퓨저 추천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 영어영문학과와 영어와의 연계. 영어 속의 프랑스어를 한 번 찾아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옛날 고대 중세 때만 해도 프랑스가 영국보다 문화적으로도 , 경제적으로도 훨씬 발전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영어보다도 프랑스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 지금도 단어 곳곳에 흔적이 남아있는 것 알고 계시나요? 예를 들어서 , silhouette 이란 단어가 실루엣이라는 뜻인데 , 이도 프랑스어가 유래입니다. 이 단어의 유래는 프랑스 재무장관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재무 장관은 절약 정신이 아주 투철했는데 , 이 디퓨저 추천을 호소하기 위해 초상화도 그림자만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어요. 그래서 , 그 이후 실루엣은 희미한 그림 , 윤곽을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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